강진군, 제8회 어업인 한마음대회 성료… 화합·발전 모색

어업인 500여 명 참석, 화합과 소통으로 수산업 발전 의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선정 기원 퍼포먼스·범군민 서명운동

김용만 기자
2026년 10월 30일(금) 10:24
강진군, 제8회 어업인 한마음대회 현장
강진군 어업인들의 화합과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8회 강진군 어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8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중 열렸으며, 어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강진군어촌계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윤영남 강진군의회 의장, 강광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어업인들이 참석해 지역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고수온, 어장환경 변화, 어촌 인력 부족, 어업경영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수산업을 지켜온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어촌계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해양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윤재라 씨(대구 수동)와 정안채 씨(도암 만덕)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최응식 씨(대구 구곡), 박충수 씨(마량 신마), 박광재 씨(도암 용흥), 황병일 씨(도암 신기)는 강진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강진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범군민 서명운동이 함께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사업 선정을 향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공유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진석 강진군어촌계연합회장은 “고수온과 변화하는 어장환경, 인력 부족과 늘어나는 경영비 등으로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어촌계마다 겪는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진의 바다와 수산업을 지켜주신 어업인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수산자원 회복, 어업경영비 부담 완화 등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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