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회의

전남광주 동부권 7개 시군 상생협의회 공식 출범
관광·축제 연계 및 공동 현안 대응, 지역 상생협력 목표

하인숙 국장
2026년 10월 29일(목) 15:36
고흥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 창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상생협의회(회장 공영민)는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 대회의실에서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부권 7개 자치단체장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구례, 곡성 등 7개 시군이 각 지역의 강점 연계 및 공동 현안 대응을 통해 동부권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동부권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상호 할인과 대표축제 공동 홍보 등 상생협력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별 문화·관광시설 3~5곳을 선정, 동부권 주민에게 입장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축제 1개씩을 선정하여 공동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7개 시군은 동부권 공동 발전을 위한 공동건의 9건을 채택하고 건의문에 서명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및 국제공항 승격, 율촌미래첨단 국가산단 지정 및 특별법 개정,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 지원(순천시), 보통교부세 감액분 보전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통합특별시 동부권 연계 고속도로 신설(구례군), 지리산권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 지원(구례군), 2031 곡성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및 수상레포츠단지 조성(곡성군), 고흥 우주선철도 건설 등이 거론됐다.

특히 고흥군은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읍을 거쳐 녹동항까지 총 46.8㎞를 연결하는 ‘고흥 우주선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제안했다. 이는 우주항공산업 핵심 거점 연결 및 동부권 광역 산업·생활권 조성을 위한 과제로, 7개 시군은 철도 교통망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공영민 고흥군수는 “동부권 7개 시군이 지닌 고유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협력할 때 더 큰 시너지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동부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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