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함평·신안 해역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 방류

자원 회복 위한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
영광·함평·신안 해역에 자체 생산 우량종자

하인숙 국장
2026년 10월 29일(목) 10:3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어린 보리새우 대량 방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은 보리새우 자원 회복을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를 28일 영광·함평·신안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보리새우의 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영광 해역에 100만 마리를 방류하고 함평·신안 해역에도 나머지 100만 마리를 방류한다.

어린 보리새우는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가 지난 9월 확보한 우량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뒤 30여 일간 길러낸 종자다. 최적 수온과 먹이 조건 등 체계적 관리를 거쳐 전장 1.2㎝ 이상으로 성장했으며, 수산생물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다.

영광·함평·신안 해역은 보리새우 주산지로, 방류 종자의 높은 생존율과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방류가 보리새우 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보리새우 자원 회복을 위해 약 2천300만 마리의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류 이후 자원 조성 효과를 지속 조사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린 보리새우 방류는 감소한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우량종자의 안정적 생산과 방류로 지역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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