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안전' 소하천 정비 우수 지자체 선정…선진 사례 눈길

오동소하천 정비 성과 인정, 재해 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 평가
행안부 재난특교세 가점 혜택, 군민 생명·안전 최우선

하인숙 기자
2026년 10월 28일(수) 17:24
장성군,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우수 지자체 선정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오동소하천 정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수해 취약 지역으로 알려진 오동소하천은 지난 2020년 극한호우 발생 시 제방과 호안 약 200m가 유실되고 주택 50여 동 및 읍시가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장성군은 총 387억 원(국비 252억 원, 군비 135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21년부터 재해복구사업 및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총 1.49㎞에 달하는 소하천 정비를 지난 9월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 과정에서 고속도로 및 국도 하부 도랑을 확장하여 배수 흐름을 개선하고, 상습 침수구역 내 가구를 위한 신규 이주단지 또한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약 25.8㏊ 규모의 읍시가지와 농경지가 침수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공모에서 하천 제방 정비를 통해 침수의 근본 원인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 환경까지 개선한 장성군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장성군은 향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책정 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재해 취약 하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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