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동산초, 베트남 친구들과 '기후위기 극복' 공동 캠페인 전개 "지구 지키기에 국경은 없다" 학생들 메시지 이연화 기자 |
| 2026년 10월 28일(수) 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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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에는 상대국 문화 이해와 협력적 태도 함양을 위해 4회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에서는 양국의 전통문화, 지역 유산, 학교생활문화를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학기 말에는 손편지 교환으로 유대감을 다졌다.
2학기에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3회 원격 협력 수업을 운영했다. 수업은 양국 기후위기 실태 파악, 극복 노력 탐색, 실천 방안 모색 및 공동 캠페인 기획 순으로 진행됐다. 동산초 학생들은 수업 결과를 바탕으로 교내에서 폐지를 모아 '재활용 종이화분'과 '향기돌'을 직접 만들며 베트남 현지 캠페인을 준비했다.
베트남에 도착한 학생들은 응우옌타이혹초 학생들과 그간의 프로젝트를 되돌아보고 캠페인 세부 활동을 협의했다. 이후 양국 학생들은 모종을 심은 종이화분과 향수를 뿌린 향기돌을 들고 각 학급을 순회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준비한 물품을 나누어 주었다.
교류에 참여한 동산초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베트남에 대해 잘 몰라 낯설었지만, 함께 공부하며 베트남 친구와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우옌타이혹초 5학년 학생 역시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멋진 한국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밝혔다.
구경석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지구촌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