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당대 축구부, U리그 7권역 '조기 우승'…왕중왕전 도전 창단 첫 U리그 7권역 정상 등극 이연화 기자 |
| 2026년 10월 28일(수)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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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 축구부는 지난 10월 23일 진행된 2026 U리그 7권역 9라운드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대1 대승을 거두고 7권역 우승을 확정했다. 초당대는 이날 승리로 9경기에서 31득점 9실점을 기록, 8승 1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초당대는 남은 10라운드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7권역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창단 첫 권역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초당대학교 축구부가 거둔 성장의 결실로 평가된다. 지난해까지 U리그2 소속이었던 초당대는 2026시즌 U리그 제도 개편으로 변화된 경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권역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 대학 축구 강호들이 밀집한 7권역에서 꾸준히 승점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초당대의 상승세는 시즌 초반부터 이목을 끌었다. 지난 6월 초 기준 U리그 7권역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주도했으며, 호남대학교를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두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일시적인 돌풍에 그치지 않았다. 초당대는 이후에도 꾸준히 승리를 쌓아 10월 23일 기준으로 8승 1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9라운드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둔 것은 올 시즌 쌓아온 공격력과 팀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였다.
이번 우승은 단순히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넘어선다. 지난해까지 U리그2에서 경쟁했던 초당대가 새로운 시즌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마침내 창단 첫 권역 우승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초당대 축구부는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2026 전국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초당대는 이번 대회 챔피언인 동명대학교와 만나 0대1로 아쉽게 패하며 8강에 머물렀다.
아쉽게 8강에서 대회를 마쳤으나, 경기 내용은 결과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전반전에는 동명대보다 우세한 경기력을 펼치며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전 실점으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전국체전 정상에 오른 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는 초당대가 U리그뿐 아니라 전국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무대였다.
U리그 권역 우승과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은 초당대가 단일 대회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강팀을 상대로도 자신들의 경기력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초당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7권역 1위로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한 초당대는 오는 11월 6일 왕중왕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상대는 인제대학교와 동의대학교 중 한 팀으로, 두 팀의 리그 마지막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창단 첫 U리그 권역 우승을 넘어 전국 무대에서 또 한 번의 도전을 앞둔 초당대는 U리그에서 쌓아온 조직력과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바탕으로 왕중왕전에서도 자신들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올 시즌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초당대학교 축구부의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