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섬진강 4개 시·군 관광 순환버스 시범 운행" 10~12월 주말 '섬진강스테이' 순환버스, 3천 원으로 4개 시·군 관광지 연결 하인숙 국장 |
| 2026년 10월 28일(수) 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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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에 따른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4개 시·군이 2021년 협약을 맺은 후 추진해 온 광역관광 협력사업으로, 섬진강권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인접 지역으로 여행 범위를 넓히기 위함이다.
순환버스는 4개 시·군이 각각 지역 노선을 운행하며, 환승 지점을 통해 다른 지역의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천 원으로, 관광지를 둘러본 뒤 다음 버스를 이용해 여행을 이어갈 수 있으며 노선 간 환승에 따른 추가 요금은 없다. 요금은 버스 내부에 안내된 전용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탑승객에게는 환승과 연계 이용을 위한 손목 띠지가 제공된다.
광양 노선은 광양터미널을 출발해 광양역, 서천변로(광양불고기특화거리), 전남미술관, 파노라마 워크, 중마관광안내소, 정병욱 가옥 등을 연결한다. 하루 세 차례(오전 9시, 11시 30분, 오후 2시) 운행되며, 특히 오전 11시 30분 출발편은 구례 빙구례마켓까지 연장 운행되어 구례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오전 9시 출발편은 낮 12시 40분에, 오전 11시 30분 출발편은 오후 4시 20분에, 오후 2시 출발편은 오후 5시 40분에 각각 광양터미널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섬진강을 사이에 둔 광양·곡성·구례·하동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관광권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각 지역에 산재한 관광지를 교통으로 연결하고, 방문에 머물렀던 여행을 지역과 지역을 잇는 여행으로 확장해 ‘섬진강 관광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순환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2-360-8502)로 문의할 수 있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섬진강은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어도 자연과 문화, 생활의 흐름을 함께 나누는 공동의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순환버스 운행으로 관광객들이 지역 간 이동 부담을 덜고 섬진강 권역의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광역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인숙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