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K-밥상 요리대전', 제4회 전국요리경연대회 성료

"곡성 K-밥상 요리대전", 전국 10개 팀 열띤 경연
대상 'MOM대로 밥상' 선정, 외식 상품화 추진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28일(수) 11:24
곡성군, 제4회 곡성 전국요리경연대회 성료
곡성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발굴과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개최한 ‘제4회 곡성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0월 23일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토란, 석곡 흑돼지, 능이버섯, 다슬기, 멜론 등을 재료로 활용했다. 외식 상품화 및 단체 급식, 간편식 적용이 가능한 창의적인 레시피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 10개 팀이 현장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영예의 대상(1위)은 곡성군 옥과면 소재 외식업체 ‘곡성가든’의 ‘MOM대로 밥상’ 팀(유다윤·홍지혜)이 수상했다. ‘MOM대로 밥상’ 팀은 외식 부문에서 ‘곡성 토란 크림 마팔디네’를, 단체 부문에서 ‘곡성 알토란 한입밥’을 각각 출품했다. 이 팀은 곡성 토란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상품성, 완성도에서 심사위원단의 최고점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최우수상은 광주 ‘오메오메’ 팀(2등)과 곡성 ‘곡성미담’ 팀(3등)이 수상했다. 은상은 대전 ‘로컬웨이브’(4등), 완주 ‘한끗’(5등), 순천 ‘토란도란’(6등) 등 3팀에 돌아갔으며, 동상은 대구 ‘숙성의 대가들’(7등), 광주 ‘사소’(8등), 곡성 ‘요리하는 곡성남매’(9등), 목포 ‘COVY’(10등) 등 4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회 현장에서는 전남과학대학교 칵테일 페스타, 카빙 국가대표 시연, 미트·바비큐 라이브 시식, 가족 요리 체험,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토란 와플 쿠키와 쌀 파운드케이크 시식 등 곡성 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과 함께, 축제 마지막을 장식한 ‘골든바(1g) 경품 추첨’ 이벤트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제4회 대회는 곡성 토란과 흑돼지, 능이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의 뛰어난 맛과 상품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선에서 발굴된 독창적이고 우수한 레시피들이 일회성 수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외식업체 기술 이전 및 관광 먹거리 상품화, 지역 축제 먹거리 부스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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