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10주년 토론회: 보호·미래세대 기억 계승

여수 평화의 소녀상, 지난 10년 넘어 미래 10년 향한 발전 모색
문갑태·민덕희 의원 등 3인 공동 주최, 조례 의미와 과제 논의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21일(수) 20:24
여수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보호·기억 계승 토론회
여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앞두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여수시의회(주재현 의장)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 평화의 소녀상,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덕희·최정숙 의원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문갑태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여수 평화의 소녀상은 2017년 3월 1일 약 1만 명의 시민과 200여 개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건립되었다. 내년 건립 1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역사를 되짚고, 소녀상 보호·관리 및 미래세대 기억 계승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정의기억연대 한경희 이사장의 발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여수환경운동연합 김유진 팀장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과정을 소개한다. 최정숙 의원이 좌장을 맡아 여수YWCA, 여수시 관계자 등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삼일중학교 교사와 학생들도 토론회에 참석한다.

공동주최자인 문갑태·민덕희 의원은 2022년 「여수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ㆍ관리 조례」를 공동발의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토론회에서 조례 제정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최정숙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10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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