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친환경' 통합바이오가스시설 설치사업 본격화

친환경 에너지 확보, 2030년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
맑은물관리사업소 내 시설 건립 및 유기성 폐자원 활용

하인숙 기자
2026년 10월 21일(수) 15:36
장성군, 통합바이오가스시설 설치사업 추진
장성군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 분뇨, 음식물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장성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81억 원을 투입, 약 1만 2900㎡ 규모의 맑은물관리사업소 잔여 부지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하루에 가축 분뇨 95톤, 분뇨 25톤, 음식물 폐기물 15톤 등 총 145톤 분량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된 가스는 열병합 발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 필수적인 가축 분뇨 처리는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성군은 2024년부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추진에 나서며 타당성 조사용역 완료,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시행 등 필요한 절차를 꾸준히 이행해왔다. 2030년까지 시설 공사를 매듭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국비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9월 김한종 군수와 군 공무원들은 국회 및 관계 부처를 방문하여 국비 반영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존 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한 군 최초의 바이오가스화시설 구축 사업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토양 오염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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