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곡성농협, 2027 스마트 APC 사업 선정

총사업비 8억 9,800만 원 투입
선별시설 확충 및 스마트 유통 체계 구축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21일(수) 15:00
곡성농협 APC, 2027 스마트 APC 사업 공모 선정
곡성군은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 스마트 APC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8억 9,800만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화에 필수적인 집하, 선별, 포장, 출하 등 복합 기능의 유통시설을 확충하고 자동화 및 정보화를 통해 산지 유통시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비는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로 구성된다.

곡성농협 APC는 2015년 준공 이후 11년간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멜론, 딸기, 매실 등의 공동선별을 담당하며 농산물의 상품화와 안정적인 유통을 지원해왔다.

최근 블루베리와 체리 등 공동선별 품목과 취급 물량이 늘면서 기존 선별장의 공간 부족과 선별 처리 능력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시설 확충과 운영체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블루베리와 체리 선별장을 확장하고, 멜론 선별라인을 재배치하며 추가 선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제함기와 입승식 지게차 등 기계 장비를 확충하고, 입고, 선별, 출고 과정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유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선별 처리 능력을 높이고 유통 정보 관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작업 효율 향상과 유통 관련 비용 절감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농산물의 산지 유통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시설의 현대화와 스마트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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