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취업-고용 유지' 시민 맞춤형 일자리 추진

직업훈련·고용장려금·직접일자리 등 '시민 맞춤' 지원 강화
청년·중장년 채용-장기근속,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주력

하인숙 국장
2026년 10월 21일(수) 15:00
광양시, '시민 맞춤 일자리' 지원사업
광양시는 시민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직업훈련, 고용장려금, 직접일자리 등 다양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상용근로자 수는 5만 1천 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평균 취업자 수와 여성고용률, 노인취업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또한 4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고용과 지역 정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광양시는 지역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 맞춤형 교육훈련부터 청년·중장년층 취업 지원까지 폭넓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총사업비 22억 9,000만 원을 투입해 5개 교육훈련사업을 추진, 총 342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광양제철 인재양성 아카데미, 광양시 AX 실증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철강공정과 플랜트 분야 전문인력은 물론 인공지능(AI)과 공정 자동화 등 산업 전환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한 전기기능사·산업안전관리 등 직업훈련도 병행한다. 광양제철 인재양성 아카데미는 교육생 48명 중 12명이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전남형 동행일자리사업은 대형버스 운전자 인력양성사업과 잡스퀘어 운영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2억 6,800만 원을 투입해 132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0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관련 활동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30명을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참여자 130명 전원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청년과 중장년층의 취업을 촉진하고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돕기 위한 다양한 고용장려금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전남 청년 희망일자리사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과 기업에 취업장려금 및 장기근속 장려금을 제공한다. 올해 현재까지 126명을 지원했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 현재까지 85명이 참여했다. 신중년 희망일자리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을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과 취업자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지역인재 채용우수기업 인증사업으로 올해 13개 기업에 복지후생비를 지원하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사업으로는 2개 기업에 고용환경 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시는 철강산업의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총사업비 6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5개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280개 사와 근로자 등 총 5,7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훈련 장려금은 직무교육 참여자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고, 철강산업 일자리 안착 지원사업은 신규 취업 근로자에게 150만 원의 안착 수당을 지급한다.

철강산업 위기전환 JOB-UP 프로젝트는 기업에 최대 600만 원, 신규 근로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여 신규 채용을 촉진한다. 철강업종 고정복지비용 지원사업과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은 각각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교육훈련 장려금 지원 대상자 236명, 철강산업 일자리 안착 지원사업 대상자 143명을 선정했다. JOB-UP 프로젝트는 기업 78개 사와 근로자 234명, 고정복지비용 지원사업은 기업 127개 사와 근로자 1,832명,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은 3,100명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국비 지원사업인 ‘전라남도 주력산업(철강)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철강산업 일용직 근로자와 실직자의 생활 안정도 지원하고 있다. 총 6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사회보험료·검진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며, 실직자와 가족에게 긴급생계비와 심리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광양시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은 2027년 2월까지이며, 시는 위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지정기간 연장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도 추진한다. 공공근로사업은 18세 이상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일자리를 제공하며, 올해 현재까지 71명이 참여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역시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까지 48명이 참여했다. 이 두 사업은 민간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공공서비스를 뒷받침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정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직자의 취업부터 안정적인 근속까지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과 중장년층, 취업 취약계층 등 시민의 여건에 맞는 지원을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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