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한우 '맛보고 즐겨라'…소비촉진 행사 개최

'강진한우' 10~30% 할인 판매, 숯불구이장 운영
무료 시식, 경품 이벤트 등 갈대축제 연계 풍성한 행사

김용만 기자
2026년 10월 21일(수) 11:00
강진군, 강진한우 소비촉진 행사 개최
강진군이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강진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사)전국한우협회 강진군지부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강진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한우 할인판매, 숯불구이장 운영, 무료시식회 및 룰렛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진완도축협은 행사 기간 이동판매차량을 운영하며 강진지역 농가 출하 한우고기를 시중 평균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갈대축제에서 9일간 8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1억 원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구매한 한우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강진한우 숯불구이장이 운영된다. 1인당 상차림 비용은 6,000원이며, 관광객들은 축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강진한우 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 무료시식회와 룰렛 경품 이벤트는 10월 24일과 25일, 10월 31일과 11월 1일 등 주말 4일간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한우고기를 무료로 시식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한우불고기, 육포, 곰탕, 청자컵 등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된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강진군과 전국한우협회 강진군지부는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세 차례의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0월 20일에는 읍면 한우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가을 농번기임에도 읍면별 한우협회 회원들이 매일 4명씩 참여하여 숯불 공급과 구이장 운영을 지원하며 강진한우 홍보와 소비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차영숙 축산과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강진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갈대축제에서 강진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진완도축협은 축제 첫날인 10월 24일 오후 2시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남도귀리한우 불고기 덮밥 1,000인분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남도귀리한우는 강진에서 생산된 쌀귀리를 사료에 배합해 차별화된 한우 브랜드로, 강진완도축협이 2023년부터 개발 및 육성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강진한돈협회는 10월 24일 오전 10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하고, 강진흑염소협회는 10월 25일, 31일, 11월 1일 오후 2시 강진흑염소 양념불고기 무료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가 관광객들에게는 지역 축산물의 맛과 품질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축산 농가에는 소비 확대 및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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