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직자 '4차산업혁명' 워크숍 개최…AI 행정 모색

행정 디지털 전환(DX) 넘어 AI 업무 혁신(AX)
기록·데이터 가치 재조명, 역량 강화 집중

김용만 기자
2026년 10월 20일(화) 12:00
강진군 공직자 4차산업혁명 워크숍
강진군이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공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자들의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군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록과 데이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먼저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하여 기록 보존과 활용의 중요성을 살폈다. 이들은 행정 과정에서 생산되는 문서와 자료가 중요한 데이터 자산임을 인식하고, AI를 행정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기 기록 및 비정형 자료의 디지털화와 체계적인 데이터 축적·관리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AI를 포함한 첨단기술의 발전 현황과 활용 사례를 파악하고, 기술 변화가 일상생활 및 행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반복 업무 효율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군민 편의 증진 등 군정 적용이 가능한 AI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행정 기록을 활용 가능한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AI 기반 행정 혁신으로 연결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AX 전환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데이터 품질 향상과 기존 업무 방식 및 행정 절차의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AI를 행정에 제대로 활용하려면 우리가 보유한 기록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접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스마트한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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