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 개최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및 협력체계 구축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19일(월) 18:00
전북특별자치도, 2026년 겨울 재난 대비 대책회의
전북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전 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이지성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유관기관 및 민간 협력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과 폭설·한파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관리, 제설작업,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 관련 부서와 전주기상지청, 전북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그리고 전북자율방재단연합회, 대한건설협회 전북지회, 대한건설기계협회 전북지회 등 민간 협력단체가 참석했다. 14개 시군 부단체장들도 영상회의를 통해 함께했다.

참석 기관들은 올겨울 기상전망을 공유하고, 기관별 재난 대응 준비상황 및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와 기관 간 제설 협력, 인명·재산피해 예방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전북도는 폭설 발생 시 도로 관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하며, 교량, 고가도로, 터널 진출입부 등 상습 결빙구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퇴근 및 새벽 시간 등 제설 취약시간대에 대비해 제설제 사전 살포와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 장비와 인력을 취약구간에 전진 배치하여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를 위해서는 한파쉼터 운영 및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점검하고,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대응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설로 인한 고립 예상지역과 재해우려지역 사전 파악, 주민 대피체계 및 비상연락망 정비도 병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사전 대비를 완료하고, 11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상시대비, 초기대응, 비상 1~3단계 등 5단계 대응체계를 가동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11월 중 현장훈련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지성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겨울철 자연재난은 사전 준비와 기관 간 신속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1월 14일까지 사전 대비를 철저히 마무리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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