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미나리 그린' 2026 푸드앤아트페스티벌 10주년 성료

10주년 '미나리 그린' 콘셉트, 원도심 초록빛 물결
착한 가격 푸드마켓과 친환경 운영, 대표 축제 위상

하인숙 국장
2026년 10월 19일(월) 17:24
'미나리 그린' 2026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현장
순천시(시장 손훈모)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미나리와 그린 컬러를 결합한 '미나리 그린' 콘셉트를 축제 전반에 녹여냈으며, 중앙로와 문화의거리, 남문터광장 등 원도심 곳곳을 하나의 축제장으로 연결하여 방문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푸드마켓은 6천 원 이하의 착한 가격과 순천의 대표 특산물인 미나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친환경 다회용기 16만 개를 활용해 일회용품 없는 순천시 대표 축제의 위상을 굳혔다.

아트마켓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작가들이 참여하여 공예품 전시·판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거리 곳곳에 펼쳐진 다양한 공연과 예술 콘텐츠는 문화의 거리에 볼거리를 한층 더했다.

이외에도 10주년을 기념하여 이채연, 릴보이, 존박 등 인기 아티스트의 축하공연과 이모카세 푸드 토크쇼가 진행됐다. 원도심 신규 창업자들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맛보러 올랑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s 파티'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아 '미나리 그린'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축제 정체성을 구축하고 시민과 상인, 예술인, 관광객이 함께 축제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이어 "미나리 그린을 통해 순천의 색과 맛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드린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원도심의 공간을 연결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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