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6대한민국 과학축제 in 전북 with 전북과학축전 개최

10월 16~18일 전주대서 개최, ‘피지컬 AI’ 미래 기술 선봬
86개 기관 참여, 108개 프로그램 등 역대 최대 규모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14일(수) 22:24
전북특별자치도, 2026 과학축제와 전북과학축전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주대학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 대한민국과학축제'와 제20회 전북과학축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북과학축전은 '움직이는 세상, 피지컬 AI로 여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다. 미래 신산업의 핵심 기술인 피지컬 AI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과학기술을 도민과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과학축제와 공동 개최하여 행사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했다. 국립과학관 3개소와 타 시도 연구기관 17개소를 포함, 총 86개 기관·대학·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전시 프로그램 108개, 공연·이벤트 10개, 경연대회 2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여진다. 체험·전시 부스도 112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축전의 가장 큰 특징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전북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피지컬 AI 기술을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전용 체험부스 7개가 새롭게 마련됐다.

피지컬 AI관에서는 로봇카페와 AI 로봇화가,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6 전북 피지컬 AI 미래인재 챌린지'와 레고(LEGO)를 활용한 '피지컬 AI 수업레시피' 등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장은 피지컬 AI관을 비롯해 과학문화관, 과학기술관, 과학체험관, 사이언스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과학문화관에서는 AI 로봇 포토스튜디오와 AI 건강과학분석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관에서는 수소에너지와 복합소재, 방사선, 플라즈마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소개한다. 과학체험관에서는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매직쇼, 과학 골든벨, 에어로켓 실험, 투석기 명중 챌린지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행사 공간도 확충했다. 기존 전주대학교 대운동장 중심의 야외 행사장에 실내 공간인 하림미션홀을 추가하여 경연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분산 운영하고,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10월 16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개회사와 환영사, 제6회 전북과학기술인대상 및 학생과학발명대상 시상,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주요 체험·전시 부스 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다.

양선화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올해 전북과학축전은 대한민국과학축제와 함께 개최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도민과 청소년들이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에 대한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대학, 연구기관, 기업, 교육계와 협력해 과학문화 저변을 넓히고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과학기술이 지역산업의 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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