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문화재야행’ 6년 연속 공모 선정 ‘쾌거’ 코로나 일상 속 ‘동구달빛걸음’, 명품 관광상품 발전 가능성 높여 서경열 기자 |
| 2021년 09월 16일(목) 13:46 |
동구는 지역 문화재의 재발견을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문화재 야행’ 사업에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한국미술의 거장인 의재 허백련과 오지호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주제로 한 ‘생생문화재’ 사업도 6년 연속 선정되면서 코로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광주문화재야행’은 동구만이 가진 역사문화콘텐츠를 야로, 야사 등 8가지 테마를 선보이는 광주 대표 야행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 속에 전국 최초 온라인 야행으로 진행되면서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안전한 광주문화재야행’을 지향하며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재’를 콘셉트로 3일부터 17일까지 6개 분야, 18종의 프로그램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해 온라인과 현장에서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료했다.
이달 3~4일, 10~11일 4일간 옛 전남도청과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문화재 주변에서 개최된 대면 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의 가치와 동구 문화재만의 특별한 야경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구 13개 동 주민이 직접 출연하여 문화재 이야기를 들려준 ▲오픈 스튜디오 ‘우리동네 문화재 이야기’와 광주읍성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랜선투어 ▲토크콘서트 ▲설치미술가 표구철 작가의 한지등(燈) 작품 ‘달빛정원’ 등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쉼과 힐링을 선사하며 도심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365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도록 행사 리플릿을 VR로 만날 수 있는 문화재 지도로 제작해 코로나19로 현장학습이 어려운 학교에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보급해 문화재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야행 홍보단 운영 ▲무장애(배리어프리) 랜선 여행 ▲수어통역사 운영 ▲외국인 통역요원 안내 등을 통해 ‘배리어프리’를 실천하는 행사로도 주목을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광주문화재야행은 원도심 동구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안전하게 성료됐다”면서 “코로나일상 속 야행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문화재 야행과 생생문화재 사업을 문화관광도시 동구를 대표하는 특화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광주문화재야행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광주문화재야행TV)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