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23일 나주서 '미식 향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7개 시군구 대표음식 3일간 공유
체험형 미식 축제로 남도 미식문화 확산

하인숙 국장
2026년 10월 13일(화) 15:1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과 광주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공유하고 지역 화합과 남도 미식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남도의 맛으로 하나 되는 통합특별시'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27개 시군구의 대표음식이 한자리에 선보여진다. 이를 통해 지역별 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체류형 미식축제로 운영된다. 스타 셰프 디너쇼, 남도음식명인의 식탁, 요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안유성 대한민국 조리명장, 천상현 셰프, 사찰음식 대가 정관 스님,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MCF) 셰프 등이 참여하는 특별 미식 프로그램이 선보여진다. 아울러 12명의 남도음식명인이 차리는 가정식 한상, 지역 식품 브랜드, 청년 디저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남도의 맛, 하나의 밥상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남도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주제공연을 통해 통합특별시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표현할 예정이다.

스페셜 디너쇼는 날짜별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3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명장과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 셰프들이 함께하는 '나주의 부엌'이 선보여진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안성훈이 출연한다.

24일에는 백양사 정관 스님의 음식 시연과 특별요리가 선보여지며, 청와대에서 20년간 근무한 천상현 셰프가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디너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이상우와 변진섭이 출연한다.

27개 시군구 대표음식과 식문화를 소개하는 '남도의 맛'도 운영된다. 지역은 숲과 산맥, 다도해와 서남해안, 광주 5미, 서해안과 영산강, 갯벌과 만 등 5개 권역으로 나뉘어 지역별 고유한 맛과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인·어린이 쿠킹클래스, 발효음식 체험, 남도 반찬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남도요리 경연대회, 시군구 대표음식 경연대회 등이 운영된다. 대표음식·남도식품 판매장, 청년 디저트존, 푸드트럭 등 지역 먹거리와 식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영산강정원의 특성을 살린 휴식·야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낮에는 돗자리 피크닉존과 미식쉼터, 정원 포토존에서 남도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버스킹 공연과 야간 피크닉을 만끽할 수 있다.

오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정책과장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전남과 광주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잇고 남도 미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나주 영산강정원을 찾아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디너쇼', '남도음식명인의 식탁', '남도의 맛' 프로그램은 각 회차당 1만 원이다. 예매는 13일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진행된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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