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래활동센터·소낭파크골프동우회 파크골프 교류전

중증발달장애인 사회참여 기반 강화 파크골프 교류전
지역사회 참여 경험 확장, 관계 형성 기회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09일(금) 19:12
희망나래활동센터·소낭파크골프동우회 파크골프 교류전
희망나래활동센터(원장 현명헌)가 지난 10월 7일 아라동 파크골프장에서 소낭파크골프동우회(회장 김세민)와 함께 성인 중증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반 강화를 위한 파크골프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제7회 제주삼다수 Happy+복지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인기 중증발달장애인의 기능 유지 및 사회참여 기반 강화사업 “STEP-UP 기반 제주형 지속 구조 모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희망나래활동센터는 올해 트램폴린, 음악난타, 파크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반복적인 활동 경험을 통해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집단활동에 적응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과 참여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는 기본 자세와 타격 방법, 경기 규칙 등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활동 속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규칙을 지키며, 다른 사람과 함께 경기를 이어가는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이날 교류전에서는 센터 참여자들과 소낭파크골프동우회 회원들이 함께 라운딩하며 그동안 익힌 기술과 경기 규칙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했다. 또한 경기 과정에서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는 등 프로그램 안에서 축적한 경험을 지역사회 참여로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낭파크골프동우회는 파크골프를 매개로 친목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는 지역사회 단체로, 이번 교류전에서는 센터 참여자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며 상호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넓혔다.

김세민 회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경기를 즐기는 모습에서 함께하는 스포츠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명헌 원장은 “이번 교류전은 단순히 파크골프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참여자들이 그동안 익혀온 기술과 규칙을 지역사회 안에서 직접 활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경험을 쌓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증발달장애인의 일상 속 활동이 지역사회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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