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취임 100일 "시민 주권" 현장 소통 결실

"시민소통폰" 3개월 1,250건 접수, 48시간 현장대응 체계 정착
민원 해결 넘어 민·관 협력사업 확대로 소통행정 결실

하인숙 국장
2026년 10월 08일(목) 17:00
서영학 여수시장, 취임 100일 시민주권 행정
서영학 여수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1호 결재 사업인 '시민소통폰'과 '48시간 이내 현장대응' 체계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단순 민원 접수를 넘어 현장 중심 문제 해결에 주력하며, 시민 제안이 민·관 협력사업으로 발전하는 등 소통 행정의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7월 1일 가동을 시작한 시민소통폰에는 3개월간 총 1,250건의 메시지가 접수됐다. 이 중 시정 격려와 감사 문자 424건을 제외한 실질 민원은 826건으로 집계됐으며, 570건은 해결 완료되거나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48시간 이내 현장대응' 체계 역시 빠르게 자리 잡는 모습이다. 3분기 기준 2천 건이 넘는 민원에 대해 48시간 이내 현장점검 및 초동대응이 이루어지며, 현장 중심 행정이 조직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민소통폰을 통해 접수된 제안이 실제 민·관 협력사업으로 발전한 사례도 나왔다. 지난 8월, 여수사랑로타리클럽 회장은 시민소통폰을 통해 시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의료봉사 확대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해당 제안을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 의료 접근성 및 취약계층 분포 분석을 통해 봉사 대상지와 대상자를 발굴하고 민간 의료진과 봉사 자원을 연계했다. 시민소통폰 제안 한 달 만인 9월 23일 '민·관협력 의료봉사 업무협약'이 체결되었으며, 향후 2년간 의료봉사, 재능나눔, 저소득층 생활용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일상 속 작은 불편 해소에서도 확인됐다. 시민과 관광객 주차 편의를 위한 이순신마리나 주차장 개방, 공중화장실 위생관리 강화, 마을안길 위험요인 해소 등 시민소통폰으로 접수된 생활 불편 사항들이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로 이어져 시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서영학 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행정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문자 한 통이 민·관 협력사업으로 이어진 것처럼, 시민의 제안을 행정에 담아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답을 만들어가는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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