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선후배 '학교 숲 이음교육' 실시

전주서원초 1·6학년 짝, ‘학교 숲 이음’ 생태 탐구 활동‘열매 수사대’ 미션, 주사위 놀이로 유대 다짐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07일(수) 14:24
전주교육지원청, 선후배 '학교 숲 이음교육'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이강자 교육장)은 ‘2026년 탄소중립 및 이에스지(ESG)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전주서원초등학교에서 ‘즐거운 학교 숲 이음’ 3회차 ‘형아랑 나랑 열매 수사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1:1로 짝을 이루어 총 3회(6차시) 동안 생태환경 교육과 생태놀이를 함께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체험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이다.

이번 수업에서 전주서원초 학생들은 ‘열매 수사대’가 되어 식물이 만든 씨앗과 씨앗의 이동 원리를 탐구했다. 1학년과 6학년은 손을 잡고 학교 숲을 산책하며, 꽃이 진 자리에서 30종의 씨앗을 찾는 탐구 미션을 수행하고 수집한 풀씨와 꽃씨를 함께 분류했다. 이어 ‘학교 숲 생물 주사위’를 직접 제작해 형님과 동생이 주사위 게임을 즐겼으며, 서로를 배려하는 ‘이음의 약속’을 나누며 따뜻한 선후배 간의 유대를 다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6학년 형과 손을 잡고 학교 숲에서 씨앗을 찾고 직접 주사위를 만들어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형이 친절하게 풀꽃과 씨앗 이야기도 해주며 챙겨주어서 학교 숲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형과의 사이도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 숲 이음교육’을 비롯해 현장 중심의 자연 생태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학교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문화를 공고히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강자 교육장은 “이번 학교 숲 이음교육은 선후배가 교감하며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생물종 다양성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학교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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