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2029년 광양항 자동화부두 운영사 공모

10월 6일~11월 24일 운영사 공모
2029년 광양항 자동화부두 개장 준비 본격화

이연화 기자
2026년 10월 06일(화) 15:48
광양항 자동화부두 운영사 모집 공고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구축 중인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의 운영사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5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는 정부와 공사가 추진하는 항만자동화부두 구축사업으로, 4천TEU급 3선석과 2천TEU급 1선석 등 총 4선석, 안벽길이 1,300m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컨테이너크레인(QC), 자동화 야드크레인(ARMGC), 무인이송장비(AGV) 등 핵심 하역장비에 국산 기술이 적용되며, 계획상 QC 8기, ARMGC 32기, AGV 44기가 도입된다.

아울러 광양항 3-2단계는 정부의 '피지컬 AI 항만 전략'의 거점으로서, 선박 접안 시 안벽 배치 계획과 장치장·하역장비 운영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통합운영시스템(TOS)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공고를 통해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의 안정적 운영 역량과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 능력을 갖춘 운영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고 기간 중인 10월 27일에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개요와 입찰 방법, 참가 서류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고 참가 희망 기업의 이해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양항 3-2단계 자동화부두가 본격 운영되면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고,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등 광양항의 미래 컨테이너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최관호 사장은 “이번 운영사 모집은 광양항 자동화부두가 시설 구축 단계에서 실제 운영 준비 단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선정된 운영사와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 2029년 자동화부두가 안정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사 선정과 관련한 세부 참가 자격, 평가 방법, 임대 조건 및 제출 서류와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 등에 관한 사항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https://www.ygpa.or.kr/)에 게시되는 공고문과 운영사 선정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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