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덕, 진천 선수촌 메디컬센터 열악…26년 8월 1543건 방문, 100분 대기 6건 김윤덕 의원, 진천 선수촌 의료 서비스 질 저하 심각 이연화 기자 |
| 2026년 10월 05일(월)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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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메디컬센터 장비와 선수 대기시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6년 8월 한 달간 선수들이 치료를 위해 메디컬센터를 방문한 건수는 총 1,543건으로 집계됐다. 평균 대기시간은 한산한 시간을 포함해 총 16분이었으며, 30분 이상 대기한 건수는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일부 선수의 경우 113분, 118분 등 100분 이상 대기한 건수도 6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선수촌 메디컬센터의 노후화와 비좁은 공간, 일부 장비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선수촌 의료 서비스의 질이 낮은 것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24년 국정감사에서 김윤덕 의원이 선수촌 의료장비 노후화의 심각성을 지적함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촌 의료장비 일부가 교체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MRI 장비 등만 교체되었을 뿐 별다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윤덕 의원은 작년에도 메디컬센터 증축을 줄기차게 요구해왔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윤덕 의원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국가대표선수를 포함한 전문체육인의 경우 연평균 5회, 1년에 한 번 이상은 100% 부상을 경험하는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 역시 항상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있고, 선수들은 선수촌 메디컬센터를 많이 찾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위를 선양하는 선수들은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데 우리 국가대표 선수촌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무척 부끄럽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즉시 선수들이 쾌적하고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선수촌에서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