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최종 선정

총사업비 58억 원 투입, 국비 40억 원 확보
청년 친화 산업환경 조성, 정주·복지 여건 개선

하인숙 국장
2026년 10월 01일(목) 17:00
무안군 청계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공모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2026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청계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전남 무안과 경남 사남, 충남 아산 등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무안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 1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청계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조업과 도자산업 중심의 무안군 주요 생산거점인 청계농공단지는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근로자 문화·복지·편의시설 부족으로 근로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무안군은 입주기업과 근로자 의견을 반영하여 근로환경 개선, 청년층 유입 및 장기근속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계농공단지의 정주·복지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청년문화센터는 청계농공단지 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관리사무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안전교육실, 북카페, 체육센터 등 근로자와 청년들의 문화·복지·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이 센터는 입주기업, 청년 근로자,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농공단지 내 교류와 활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향후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및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계농공단지 근로자들의 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머물며 일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삼향과 일로에 이어 청계농공단지까지 근로환경 개선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 일로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 농공단지별 특성과 근로자 수요를 반영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인숙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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