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겨울 AI' 비상…가금농가 방역교육 선제 실시 특별방역대책기간 대비 맞춤형 교육 진행 이연화 기자 |
| 2026년 09월 30일(수) 1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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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29일 관내 가금 농가와 전담 공무원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방역 의식 고취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12월과 1월에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남 지역은 전국 가금류 사육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매년 겨울철 철저한 바이러스 차단 대책이 요구되는 최우선 방역 관리 지역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 실정에 맞는 실질적 방역 조치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정부 방역 정책 방향성, 동절기 유입 위험요인 분석, 농가 차단 방역 수칙, 소독 및 방역시설 설치 기준, 주요 임상 증상 등이다. 또한 농가의 방역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가금농가 전담관제' 운영 설명도 진행돼 농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교육 종료 후 현장 방역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과 구서제를 공급했다. 이는 겨울철 바이러스 전파 주요 매개체인 야생 쥐 등 소동물의 농장 유입을 막고, 농가 자체의 상시 소독 강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가들의 자체 방역 수준을 높이고, 가금 농가와 행정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올겨울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곡성을 반드시 사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