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 관광상생 간담회 개최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성과 공유
하반기 순환형 투어버스·섬진강 트레일 100K 등 공동사업

이연화 기자
2026년 09월 29일(화) 16:48
곡성군 등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
곡성군은 지난 29일 섬진강권 4개 시군인 광양·곡성·구례·하동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추진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 주관 시군인 곡성군이 4개 시군 간 공동사업을 이끌며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계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곡성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및 담당자, 전남관광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주요 사업 추진 경과를 살피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각 지역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콘텐츠와 후속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전남관광재단을 통해 추진 중인 ‘섬진강스테이’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자연·문화·숙박 등 지역별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상품 개발 및 관광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4개 시군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지역별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여러 지역을 함께 여행하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하반기 공동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10월에는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4개 시군 관광 순환형 투어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간 관광객 이동 활성화가 기대된다. 11월에는 ‘섬진강 트레일 100K’와 체류 관광을 연계한 행사를 통해 섬진강권만의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가며,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을 비롯한 4개 시군은 2021년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에 선정되었고, 2023년에는 ‘섬진강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했다. 이후 주요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개발, 수도권 공동 홍보, 민간 관광시설 연계, 봄꽃축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협력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은 4개 시군을 연결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이자 지역 간 협력을 이끌어내는 매개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별 강점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여 섬진강권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객 체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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