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생물안전연구동 개소, 가축전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국도비 75억 투입,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 본격 운영 이연화 기자 |
| 2026년 08월 24일(월) 1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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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4일 장수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생물안전연구동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생물안전연구동은 고위험성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는 전문 검사환경을 구축,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신속·정확한 진단과 발생 초기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해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장정복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호석 주식회사 하림 대표이사,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방대섭 전북축산단체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75억원이 투입된 생물안전연구동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원과 도비 45억원을 확보해 구축됐다. 이후 질병관리청의 최종 허가를 통해 운영 절차를 완료했다.
생물안전3등급(Biosafety Level 3)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고위험성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 가능한 특수 밀폐 및 공조설비를 갖춘 전문 실험시설이다.
이번 연구동 개소를 통해 동물위생시험소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정밀진단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독립된 전용 실험공간 구축으로 검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 간 교차오염 가능성을 차단하며, 실험자와 주변 환경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부터 정밀검사까지 신속 연계되는 원스톱 검사체계를 구축해 진단 시간 단축 및 검사 결과에 따른 초동방역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앞으로 생물안전연구동을 중심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 상시 진단체계를 운영하고, 진단·연구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생물안전연구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전북 동물방역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철저한 진단과 신속한 방역 대응으로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