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울산지역 응시원서 접수 결과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총 10,683명 접수 김유수 기자

2021년 09월 06일(월) 14:42

울산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울산지역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612명(6.08%) 증가한 1만 68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해보면 울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의 경우 총 8,688명이 접수하여 전년 대비 622명(7.7%)이 증가했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고3 재학생의 수능 응시자수 증가 및 응시비율 증가이다. 졸업생의 경우는 총 1,794명이 접수하여 전년 대비 5명(0.28%) 감소하였으며, 검정고시 합격생의 경우는 총 201명 접수하여 전년 대비 5명(2.43%)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재학생의 접수율은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생의 접수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지원자는 남학생이 5,528명(51.7%), 여학생이 5,155명(48.3%)로 나타나 전년 대비 여학생의 응시 비율이 약간 증가(0.08%)했다.

선택 영역별 현황을 보면, 국어는 10,618명(99.4%), 수학 10,095명(94.5%), 영어는 10,548명(98.7%)으로 나타났다.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 5,100명(47.7%), 과학탐구 4,897명(45.8%), 사회.과학탐구 454명(4.2%), 직업탐구 49명(0.5%)로 나타났다. 먼저 사회탐구에서는 여학생 3,048명(59.8%)으로 남학생 2,052명(40.2%)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학탐구에서는 남학생이 3,137명(64.1%)으로 여학생 1,760명(35.9%)보다 높게 나타났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소수의 학생 803명(7.5%)이 선택했다.

이번에 응시한 수험생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1년 11월 18일에 실시되며 11월 17일 11시에 원서를 접수한 장소(학교 및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있다.

예비소집에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전달함으로, 반드시 접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참석해야 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12월 10일 통지될 예정이며,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성적통지표를 출력하여 수험생에게 제공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지원과 제출서류 준비 등으로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만, 대학별 수능 최저 등급 충족과 올해부터 모집인원이 늘어난 정시모집 준비를 위해서 남은 2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수능 준비를 하고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