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타 지역 접촉자 진단검사 강력 권고 경로별 감염 비중 가장 높아 증상 유무 관계 없이 3일 이내 당부 이연화 기자 |
| 2021년 08월 12일(목) 11:22 |
하루 확진자 2천명 대를 넘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휴가철 이동량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휴가철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6.1% 늘었고 전남지역도 10% 증가했다. 관광객이 많은 전남의 경우 휴가철 이동량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는 6월 6.1명에서 7월 12.6명, 8월 18.5명으로 증가추세다. 7월부터 55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누적 확진자는 2천200명을 넘어섰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별로는 타 지역 접촉 57명(25%), 다중이용시설 51명(22%), 소규모 집단 감염 49명(22%), 가족?지인 간 16명(7%), 유흥시설 11명(5%) 순으로, 타 지역 방문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휴가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타 지역 방문자 진단검사 권고 행정명령을 지난달 27일 시행했다. 최근 경남지역을 방문한 A 씨가 귀가 후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사실을 조기 발견해 추가 감염을 차단한 사례가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7월 이후 휴가철 타 지역 접촉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되도록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귀가 후 3일 이내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꼭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