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오페라단 제7회 정기공연ㆍ5ㆍ18민주화운동 기념 공연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 서울 국립극장 초연

이연화 기자 news525@naver.com
2021년 08월 10일(화) 16:21
박하사탕 포스터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광주문화예술회관과 국립극장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립오페라단에서 주관하는 5·18민주화운동 기념 공연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이 오는 8월 27일 ~ 28일(금 18:30 토 15:00)서울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장대한 막을 올린다.

개관 이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친 국립극장 재개관 이후 K-오페라를 선도할 창작오페라 무대는 처음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계보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2000년 개봉)이 한국창작음악계의 거장, 이건용에 의해 오페라로 새롭게 탄생됨으로써 한국 오페라사에서 영화를 오페라로 제작한 최초의 시도로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5.18민주화운동’이라는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을 그랜드오페라로 만든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한국오페라계를 넘어 문화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페라 박하사탕 온라인 녹화(2020.10.8)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은 지난 2019-2020년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 이후, 한국현대사와 그 틈바구니에서 굴곡진 삶을 그린 한국판 ‘베리스모 오페라(Verismo Opera, 사실주의 오페라)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 및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아왔다. 드디어 올해, 2막 6장 전막을 풀(full) 프로덕션 오페라로 정식 초연한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국립극장 초연을 위해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을 구성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곡과 예술감독은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한 이건용, 대본과 연출은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연출가 조광화, 지휘는 유럽 무대에서 음악적 리더십으로 인정받은 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윤호근이 맡는다.

광주시립합창단과 노이오페라 코러스가 참여해 도청 앞 시위장면 등 웅장함을 더한다. 연주는 오케스트라 디 피니가 참여한다.
오페라 박하사탕 주인공 영호역 윤병길

광주문화예술회관 성현출 관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오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가 서울 국립극장에서 초연하는 만큼 완성도는 물론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하겠다.”며 “광주를 넘어 한국 오페라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극장 홈페이지(ntok.go.kr)와 티켓링크(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 출입명부 확인 후 입장 가능하다. 062)412-2507

프레스콜 : 8월 26일(목) 14:30 / 국립극장 해오름
예술감독 이건용
이연화 기자 news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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