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동서부산간 균형발전문제는 서울수도권과 지방 간의 양극화보다 심각하다.

행정문화위원회 이동호 의원, 제297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

이상봉 기자
2021년 06월 30일(수) 13:05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동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30일 제29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임 박형준 시장에게 동서부산간 불균형문제를 해결할 대책과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50%가 거주하는 전세계 유일한 국가이며, 2019년 합계출산율은 0.918%로 세계 꼴지에 해당하는 부끄러운 국가가 되었다. 수도권 집중화와 더불어 지난 25년간 부산의 인구는 약 50만명이나 감소되어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백약이 무효한 상황에 처해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 의원은 “부산시는 국내 어느 도시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동서부산간의 양극화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양극화 문제는 특정 분야가 아니라 문화, 예술, 관광, 마이스, 레저, 축제, 교통, 교육, 도시재생, 4차산업, 일자리, 산하공공기간, 출자·출연기관, 예산 배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라고 하였다.

특히 양극화의 중심에는 해운대구와 북구가 있으며, 해운대구의 빨대효과로 인해 각종 행사, 축제, 관광, 마이스 등이 집중되고, 교통혼잡으로 주민과 공무원들의 원성은 극에 달했다. 또한, 부산시 기획관련 고위공무원들의 거주지가 동부산권쪽에 몰려 있다보니 서부산권과의 불균형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하였다.

이에 이 의원은 부산시에 ①서부산개발본부 재설치, ②동서균형발전 특별회계 신설, ③부산시 공공기관의 서부산 원도심 이전, ④낙동강 종합개발계획 수립, ⑤낙동강에 명품교량건설로 관광자원화를 제안하였다.

나아가서 이 의원은 인류 4대문명 발상지와 세계의 유명교량인 광안대교, 하버브릿지, 금문교 등을 사례로 들면서 부산의 백년대계와 대개조의 미래청사진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양안개발의 필요성을 강하게 언급하였다.
이상봉 기자
이 기사는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홈페이지(bgtk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bgtknews.com/article.php?aid=1783647546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4일 13: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