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름철 산사태 총력 대응

5월부터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허성명 기자
2021년 06월 28일(월) 15:03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광주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5.15.~10.15.)인 지난 5월15일부터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및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산사태 위기상황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 근무인원(2~5명)을 편성하고, 경계 단계부터는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풍수해와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산사태 피해복구지 38곳과 올해 사방사업 대상지 2곳의 현장점검을 마치고 장마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사방댐 사업은 지난해 역대급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광산구 광곡마을(광산동) 상류부로, 월봉서원 주변 산림유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사와 토석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75곳에 대해서는 산사태현장예방단(12명)을 활용해 순찰과 점검을 계속하고 산사태 주의보?경보 시 주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으로 추가 확인된 11곳은 7월까지 사방협회에서 실태조사용역을 마치고, 그 결과에 따라 취약지역 지정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종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산사태는 예고없이 큰 피해로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무엇보다 선제적인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위험시기에는 산사태 주의보와 경보에 귀 기울이고 유사시에는 긴급재난문자 등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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