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제356회 정기연주회‘음악휴가'

- 진심으로 음악과 소통하며 연주하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협연 무대 -
-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음악으로 휴가를 떠나자. -

이연화 기자
2021년 06월 25일(금) 16:39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56회 정기연주회‘음악휴가'포스터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 제356회 정기연주회 ‘음악휴가’가 오는 7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향의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진지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촉방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자로 무대에 함께 오른다. 이날 광주시향은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슈만 ‘교향곡 제3번 <라인>’을 연주한다. 광주시향과 함께 음악으로 호흡 교감하며, 음악휴가를 떠나보길 바란다.

첫 곡 ‘로마의 사육제 서곡’은 베를리오즈 특유의 색채감 넘치는 관현악법과 생기있는 리듬이 넘쳐나는 곡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의 참담한 실패를 겪은 베를리오즈는 2막의 서곡을 재탄생시켜 ‘로마의 사육제 서곡’을 완성한다. 오페라 중 사랑의 이중창이 잉글리시호른으로 연주되고 오케스트라는 열광적이고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로 몰아간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협연으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악장마다 스코틀랜드 민요 선율을 담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케스트라 연주 위에 랩소디풍의 바이올린 솔로는 화려한 기교를 구사하고 목관악기의 울림은 스코틀랜드 민속악기인 백파이프를 연상시킨다. 브루흐는 이 작품을 당대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사라사테를 위해 썼고 그에게 헌정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56회 정기연주회‘음악휴가'

2부는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을 연주한다. 슈만이 라인강 유역의 도시인 뒤셀도르프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1850년에 작곡한 곡이다. 다섯 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그가 새로 정착한 도시와 라인강 유역의 풍경들을 표현하고 있다. 슈만의 조국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자 독일 음악의 전통을 계승한 걸작으로 뽑힌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2019년에 만 19세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여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강력한 연주자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진지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국내에서는 이화경향콩쿨, 신한음악상을 해외에서는 루마니아 에네스쿠 콩쿨에서 최연소 참가 및 2위에 입상, 상트페쩨르부르크 레오폴트 아우어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많은 콩쿨에 괄목할 막한 경력을 쌓고 있는 촉망받는 연주자다.

티켓은 R 3만원, S 2만원, A 1만원(학생50%)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광주시립교향악단 062)524-5086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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