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56회 정기연주회‘음악휴가' - 진심으로 음악과 소통하며 연주하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협연 무대 이연화 기자 news525@naver.com |
| 2021년 06월 25일(금)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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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광주시향의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진지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촉방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자로 무대에 함께 오른다. 이날 광주시향은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슈만 ‘교향곡 제3번 <라인>’을 연주한다. 광주시향과 함께 음악으로 호흡 교감하며, 음악휴가를 떠나보길 바란다.
첫 곡 ‘로마의 사육제 서곡’은 베를리오즈 특유의 색채감 넘치는 관현악법과 생기있는 리듬이 넘쳐나는 곡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의 참담한 실패를 겪은 베를리오즈는 2막의 서곡을 재탄생시켜 ‘로마의 사육제 서곡’을 완성한다. 오페라 중 사랑의 이중창이 잉글리시호른으로 연주되고 오케스트라는 열광적이고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로 몰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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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협연으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악장마다 스코틀랜드 민요 선율을 담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케스트라 연주 위에 랩소디풍의 바이올린 솔로는 화려한 기교를 구사하고 목관악기의 울림은 스코틀랜드 민속악기인 백파이프를 연상시킨다. 브루흐는 이 작품을 당대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사라사테를 위해 썼고 그에게 헌정했다.
2부는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을 연주한다. 슈만이 라인강 유역의 도시인 뒤셀도르프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1850년에 작곡한 곡이다. 다섯 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그가 새로 정착한 도시와 라인강 유역의 풍경들을 표현하고 있다. 슈만의 조국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자 독일 음악의 전통을 계승한 걸작으로 뽑힌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2019년에 만 19세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여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강력한 연주자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진지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국내에서는 이화경향콩쿨, 신한음악상을 해외에서는 루마니아 에네스쿠 콩쿨에서 최연소 참가 및 2위에 입상, 상트페쩨르부르크 레오폴트 아우어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많은 콩쿨에 괄목할 막한 경력을 쌓고 있는 촉망받는 연주자다.
티켓은 R 3만원, S 2만원, A 1만원(학생50%)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광주시립교향악단 062)524-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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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화 기자 news5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