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사업 기본구상안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비엔날레전시관 일대 경관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시범사업인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광주시가 선정돼 사업비 46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야관경관을 개선하는 미디어 파사드 사업, 비엔날레전시관 주변 예술공간 조성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또 비엔날레전시관 진출입로 예술 승강장 조성사업, 비엔날레 광장연계 보행친화 공공디자인 사업, 좋은 빛 상징거리화 조성사업 등을 실시한다.

이 중 비엔날레 예술 승강장과 환영구조물 조성사업에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상 수상경력을 가진 영국의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CNN, CTI Bank 로고를 제작한 미국 그래픽 디자이너 폴라 쉐어가 참여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일대와 국립아시문화전당 주변의 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걸맞는 예술적인 도시경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