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구순(九旬)이 넘은 나이에도 애틋한 고향사랑은 영원하다. 재경 강진 향우 김경호 옹, 고향 갈동마을에 지금까지 1억여 원 기부 김용만 기자 |
| 2021년 05월 20일(목) 10:44 |
김경호 옹은 농촌의 어려웠던 시절에 청운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농산물 유통업에 종사하면서 고향 갈동마을을 잊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노약자들이 대부분인 마을에서 집 안에 있을 경우 마을방송을 잘 듣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에 실내에서도 들을 수 있는 가정용 수신 장치 60여 대(시가 1,650만 원 상당) 를 기증한 것이다.
이번에 보급한 수신 장치는 마을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기능과 날짜, 온도 등이 표시되어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 옹은 갈동마을에 답 1,000여 평, 마을 내 CCTV 6대(350만 원 상당), 작천면 메뚜기축제 후원금 500만 원 등 지금까지 총 1억여 원을 마을을 위해 기부했다.
갈동마을 이은성 이장은 “김 어르신처럼 고향을 사랑하는 분이 계셔서 이장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러한 훈훈한 정이 면내 전 마을은 물론 더 나아가 강진군 전체 마을에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