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연수원, 교원 직무연수 강화로 수업 전문성 높인다 울산교육연수원 2024년 ‘교실이 살아나는 연수’ 기획 김유수 기자

2023년 12월 27일(수) 09:08

울산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은 오는 2024년 수업·학습지원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교원의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수업 관련 직무연수 15개 과정을 개설해 기초학력과 교과 수업 지도 전문성 향상,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육 역량 함양을 지원한다. 이 중 상·하반기 학교급별 수업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새로 편성해 교사들이 다양한 교실 상황에 적합한 교수학습 방법을 찾아 적용하도록 돕는다.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교육과정의 20%를 수업 전문성 향상 교과목으로 편성하고, 교감 자격연수는 교육 지원 역량 교과를 15% 배치한다.

신규임용 예정자 직무연수(35시간)와 복직예정자 직무연수(30시간) 교육과정 중 20%를 수업역량을 높이는 과정으로 편성해 신규·복직 교사들의 수업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

교원이 스스로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 밖 네트워크 직무연수는 전체 50팀 중 절반가량을 수업·학습지원 관련 연수 운영팀으로 선정해 교원들이 자율적으로 수업 혁신 역량 강화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원격연수도 교실 수업 개선 관련 교과 과정을 자체 개발하거나 타시도 연수를 발굴하고, 이를 상시 개설해 수업 혁신 교육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돕는다.

백장현 울산교육연수원 원장은 “교실이 살아나는 연수를 기획해 수업 혁신을 꿈꾸고 행동하는 교원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교직 생애 단계별로 체계적인 수업 혁신 연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