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초 어린이들, “선상에서 이순신장군이 되어보다”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화양초등학교 학생들의 잠재된 리더로서의 가능성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하여 선생님들의 아이디어와 노력, 여수교육지원청과 해양경찰청의 지원이 하나가 되었다.

충무공 리더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화양초등학교(교장 정혜자)는 6월 9일(금)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오전에는 여수 관내 충무공 역사문화유적지인 진남관, 충민사를 직접 찾아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소호요트장에서 해양경찰청 승선 체험행사의 일환인 요트 탑승으로 꼬마 이순신 장군이 되어 선상에서 진남관, 선소를 바라보며 지리적 위치와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직접적인 체험이라고 생각해요.”라는 학부모님의 반응과 “책 속에서만 보던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호국정신이 제 몸과 마음에 깃드는 느낌이에요.”라는 학생들의 체험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충무공의 후예인 해양경찰과 충무공 정신을 본받고자 노력하는 화양초 학생들의 만남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울려 환상의 하모니를 자아냈다.

이번 체험이 일회적이고 단순한 체험이 되지 않도록 충무공 리더십 관련 독서토론활동, 충무공 리더십 특강, 해양시대 글로벌 산업 체험 등을 계획중이라고 한다.

이번 체험활동을 기획한 최형선 선생님은 학생들의 기억과 가슴 속에 오랜 시간 충무공의 얼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말과 학생들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충무공 리더십을 본받아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