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코로나19 이렇게 대응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지난 3년 4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마무리 했다.

전남소방은 지난 '20년 1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상향조정(심각)에 따라 소방본부 내 코로나19 위기대응지원본부를 조직하고 지역사회 감염확산방지에 주력했다.

특히 '22년 상반기 도내 오미크론 대유행 시에는 감염병 전담구급대 18개대를 추가 운영하고 119종합상황실에 상담인력을 보강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노력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던 대구지역과 수도권에도 4차례에 거쳐 구급대 76개대를 긴급 지원하여 확진자 2천여 명을 이송했다.

전남소방은 코로나 대응 기간 중 총 2만 2천여 명을 병원 및 격리시설로 이송했으며, 도민 5천 5백여 명이 119상담전화를 통해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관련 사항을 안내를 했다.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전남소방의 노력은 현장이 아닌 곳에서도 계속됐다.

코로나19 확산시기 의용소방대와 주민 생활 밀접 시설물을 찾아 방역·소독 활동에 나섰으며 마스크 공급이 부족했던 '20년에는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 및 학생 등에게 보급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전남소방은 감염병 위기단계 조정으로 주요 방역조치가 완화됐지만 아직은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구급이송이 계속되는 상황이므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현장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소방가족에게 감사 드린다”고“향후 신종감염병이 유행하더라도 그간의 역량을 기반으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