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북 꿈이 솔솔 자라는 꿈솔놀이터 모습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군내북초등학교(교장 오경숙)는 지난 5월 11일(목) 지역 교직원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3. 학교숲·생태 놀이터 공개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공개의 날은 2022학년도부터 시작된 학교 숲·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유롭게 학교 시설을 관람하는 시설 개방형으로 이루어졌다.

꿈솔 놀이터는 학교 운동장 구석 공터에 학생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면 좋겠다는 교육공동체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조성하게 되었다. 아무것도 없던 빈 공간에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놀이 공간이 생기고, 아이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쉼의 공간이 마무리되었다.

꿈솔 놀이터에서는 생태환경 프로젝트 학습인 ‘엉뚱발랄 군내북(BOOK) 릴레이 그림책 만들기’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태환경 동아리 운영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텃밭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놀잇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중심 놀이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꿈솔 놀이터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여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활동 실천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연합회 송○○ 회장은 “군내북초는 진도 관내 초등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생태 놀이터가 조성된 학교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확인하니, 아늑하고 싱그러운 트리하우스에서 군내북초 학생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내가 학생이라면 꼭 이 학교에 다니고 싶다”라고 참관 소감을 전했다.

군내북초등학교 오경숙 교장은 “본교에서 조성한 꿈솔 놀이터가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 꿈이 자라고,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생기 가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꿈솔 놀이터를 통해 학생들의 꿈이 나무처럼 푸르고 싱그럽게 자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