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사 미배치교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이달부터 5주간 강북 지역 교육복지사 미배치 초등학교인 일산초에서 주 1회 ‘설레는 교육복지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레는 교육복지실’은 교육복지사가 미배치된 학교에서 5주간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교육복지사가 참여 학생의 상황을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공예 프로그램은 LED 보석 비즈 십자수 만들기이다.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은 집중력이 높아지고, 작품 완성 후에는 성취감을 얻게 된다.

교육복지사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과 라포(Rapport·두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 상호 신뢰나 친밀도를 나타내는 말)를 형성해 학생의 가정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설레는 교육복지실 프로그램으로 교육복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