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부산시는 오늘(26일)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3년 부산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 시행계획’ 마련을 위해 '2023년 부산광역시 협동조합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주재로 협동조합 당사자 대표,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협동조합 활성화 시행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은 ‘시민 중심으로 지역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협동조합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참여 중심으로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 ▲지역을 살리는 유능한 경제조직 구축 ▲상생과 연대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자치와 자립에 기반한 협동조합 생태계 기반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전략에 따라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중심으로, 좋은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와 공동체 문제해결 역할 강화를 위해 ▲시민 공감 확산 캠페인 ▲미래 협동조합인 육성 ▲새로운 영역 창업지원 ▲기존 협동조합 성장 스케일업 등 12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부산시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부산형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협동조합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경제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며, “자본 중심의 경제가 아닌 사람 중심의 경제를 지향함으로써 복합 위기 극복의 대안과 시민들의 안정적인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