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사

울산시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에서 ‘제1기 지식업(UP)콘서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교육으로 운영하며, 시, 의회, 소방, 구·군 공무원 540여 명(1일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인문.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분야별 인지도 높은 강사를 초청하여 1일 2개 주제(테마)를 총 3일에 걸쳐 이어가기(릴레이)식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인 4월 12일에는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박성윤 초빙 교수가 ‘해설이 있는 뮤지컬’을, 도서출판 한국지식문화원 권경민 대표가 ‘맥주로 떠나는 동유럽 주제(테마)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둘째 날인 4월 13일에는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송병선 교수가 ‘라틴아메리카 문화와 21세기의 패러다임’을, 한국능률협회 평생교육본부 김준호 교수가 ‘슬기로운 자산관리와 재무설계’에 대해 강연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4월 14일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두영 교수가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를, 울산시립미술관 심은혜 학예연구사가 ‘나를 스토리텔링하는 미술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식업(UP)콘서트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감수성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인식변화를 유도해 다양한 시각과 사고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우수한 강사들의 명강의로 진행되는 ‘지식업(UP)콘서트’는 직원들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아 울산광역시만의 고유 교육상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