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가 노인대학 입학생들에게 입학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순군은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지난 3월 30일 노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구복규 화순군수, 김종희 화순군지회장, 조영래 화순 교육장을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참석했으며, 입학생 41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며 입학식을 성대히 마쳤다.

이정희 노인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입학생 모두는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오직 심신의 연마와 자녀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며 입학생을 환영했다.

이어서 김종희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장은 “노인대학을 통하여 노후생활에 유익한 각종 생활정보, 교양강좌, 건강정보 등 노후에 즐겁고 보람 있는 삶의 지식을 배우고 익혀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한다”고 말씀했다.

또한 구복규 화순군수도 축사를 통해 “입학생 어르신들의 배우고자 하는 학구열을 축하하며 입학생 전원이 졸업할 때까지 건강관리를 당부한다”고 말씀을 했으며 4월 21일부터 시작되는 고인돌 축제에도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했다.

노인대학은 4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노래교실, 서예교실, 요리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