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청년회·자율방범대,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무안군 운남면은 지난 23일 운남면 청년회·자율방범대 주관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헌혈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헌혈 참여 독려 및 생명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운남면사무소 내 주차장에 헌혈 버스를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헌혈 행사에는 주민들 및 지역 관계기관 직원들 4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100여 개의 헌혈증 기부도 이루어졌다. 이날 기부받은 헌혈증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쓰인다.

김용환 청년회장·자율방범대장은 “혈액 수급난에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신 주민 및 지역 기관사회단체에 고마움을 전하다”며 “단체 헌혈이 혈액 보유량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번 헌혈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