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 체험한 학부모들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직무대리 홍장표)은 학부모들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 익숙한 자녀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3회(11일, 18일, 25일)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내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청소년차오름센터(울산 남구 법대로 81번길 1)에서 열린 특강에는 유.초.중 학부모 45명이 참석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된 특강은 학부모가 참여하기 쉽게 토요일에 열렸다.

1기‘젭’, 2기‘로블록스’, 3기‘제페토’로 나누어 진행한 특강에서 학부모들은 강사의 도움으로 직접 아바타를 만들어 쇼핑, 등산 등 가상세계를 체험했다.

이혜란 강사(메타에듀 대표)는 “확장 가상 세계는 게임뿐만 아니라 실제로 현실 속 사회, 경제 문화 활동 영역까지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특강으로 학부모들이 확장 가상 세계를 일상 생활에도 적용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체험교육을 마련해 학부모가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