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 모습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김세훈)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쉽게 선택하여 읽을 수 있도록 매월 1개의 주제를 선정해 관련 도서와 서평을 전시하는 ‘1사서 1주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3월에는 1층 로비에서 치매 주제 도서전 ‘기억과 극복’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전에는 치매 환자가 자신의 기억과 감정 등의 변화에 대해 기록한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치매의 원인을 찾고 치료방법과 효과에 대해 설명한 ‘잠든 당신의 뇌를 깨워라’ 등 총 50권의 치매 관련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 전시전은 구포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행사 - 추천도서 - 지금 이 책 코너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세훈 구포도서관장은 “이번 전시전을 통해 치매 환자들을 이해하고, 치매 가족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매월 펼쳐질 주제별 전시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이 있고 힘이 되는 독서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