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우 위원장(언양읍, 삼남읍, 두동면, 두서면, 상북면, 삼동면)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홍성우 위원장(언양읍, 삼남읍, 두동면, 두서면, 상북면, 삼동면)은 공진혁(온산읍, 온양읍, 청량읍, 서생면, 웅촌면)·김종훈 시의원(범서읍), 서범수 국회의원 등과 함께 3월 13일 11시 시교육청을 방문하여 교육감 권한대행과 업무협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울주지역의 교육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지역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교육청의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울주군 시의원은 “서생초 이전과 관련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간 마련과 함께 2025년 개교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어 “청량읍 주민들의 숙원인 지역 일반고 신설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등 다양한 학교 설립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있는 천상고, 범서고에 대해 학급 증설과 학생 분산배치 등”을 요구했다. “천상·구영지구 주택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주차장을 적극 개방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울산지역 농산물 소비가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 계약 관련 제도 정비와 홍보 등 교육청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에 교육청 측은 “의원들의 제안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이해당사자와 민원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새로운 방안 현실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의회와 교육청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상승작용 이뤄낼 수 있도록 항상 지원하겠다”며 “시급한 교육 현안 사업들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홍성우 위원장은 “울산의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지역의 교육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며 “지역 내 교육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교육청의 많은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