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비엔날레 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지난 6월 26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까르르스타 상무점 1층 연회장에서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비엔날레 로타리클럽' 제12대 정원 조미애 회장 취임식이 코로나19로 소박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로타리안' 지인들을 초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

▲ 예능박사태권도장 시범단의 태권체조

오프닝 무대로 '예능박사태권도장 시범단'이 그동안 면역력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태권체조, 연합동작, 격파 등의 기량을 맘껏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치유를 했다.

이날 초청된 성악가 이진성은 "2012년 초등학교 때부터 국제로타리 3710지구와 인연이 있었고 리틀랙트 어린이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3710지구 총재, 시교육감 등 감사장을 받는 등 노래와 봉사활동을 했다"면서 "성장해서 다시 초대돼 감회가 새롭다"며 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를 구성지게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성악가 이진성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주·전남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에 앞장선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비엔날레 로타리클럽 조미애 회장 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영상메시지를 통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광주비엔날레 로타리클럽 조미애 회장은 무등일보 창간 멤버로 7년 동안 재직하던 중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퇴직하고 그 후 결혼하면서 아주종합전기를 25년째 남편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 회장은 남편과 시어머니를 평생 정성스럽게 모시고 동고동락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분이라고 광주비엔날레 로타리클럽 정순영 초대회장이 조 회장을 효부로 칭찬했다.

조 회장은 "슬하에 1남3녀를 두고 큰일 없이 무탈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로타리클럽 인연은 30대 후반에 지인의 추천으로 5년 정도 활동하던 중 집안일과 개인 가정사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 후 일상생활에 복귀해서 살아가던 중 다시 로타리클럽에 들어와 초심으로 하나하나 배우며 행동하는 봉사를 실천해 가면서 정순영 초대회장이 물심양면으로 이끌어준 덕분에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비엔날레 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

조 회장은 평소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고 '로타리안'에서 성실히 큰 욕심 없이 여러 회원들과 뜻을 모아 활동하던 중 어려운 시절의 광주비엔날레 로타리클럽을 재건하고 활성화하는데 앞장서서 일하다 이번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1년 동안 '봉사'를 기초이념으로 정하고 열정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조미애 회장은 "광주비엔날레 로타리클럽은 앞으로 내부적인 체계를 구체화하고 자매클럽과 협약도 체결해 소외계층을 살피고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